얼마 전 총선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개봉 한 것은 아주 오래 되었지만 인상에 깊이 남았던 스윙보트 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KT OTT 로 다시 보았는데 7일 시청 기준 5,500원, 평점은 별 4개입니다
스윙보트 줄거리
미국 뉴멕시코의 작은 도시 텍시코에 사는 버드 존선은 별다른 직업없이 낚시와 맥주를 즐기며 빈둥거리는 중년의 싱글대디입니다
아빠보다 훨씬 성숙한 12살 딸 몰리와 함께 살고 있지요
대통령 선거일. 아빠 대신 아빠를 투표인단에 등록을 한 몰리는 버드에게 꼭 투표장에서 만날 것을 약속한답니다
하지만 버드는 당일에도 약속을 잊게 되고 몰리는 아빠 대신 투표를 하게 되지요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몰리의 투표는 투표기가 인식을 못 하게 되고 이 결과 대통령 선거가 50:50 이 되어 버드는 다시 투표를 해야 하는 운명이 되었지요
이 때부터 공화당과 민주당의 후보는 단 한 사람, 버드의 마음을 얻기 위한 선거전을 벌이게 됩니다
철부지 버드는 이런 상황을 점점 즐기게 되지만, 철든 몰리는 이 상황이 불편하기만 합니다
자신이 벌인 일이 미국의 운명을 좌지우지하게 된 것이지요
전 미국이 버드 한 사람이 어디에 투표를 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어 있지요
철부지 버드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스윙보트 제작진 & 출연진
◆ 감독 : 조슈아 마이클 스턴
◆ 버드 존슨 : 케빈 코스트너 (제작에도 참여했네요)
◆ 몰리 존선 : 매들린 캐롤
◆ 케이트 매디슨 : 폴라 패튼
◆ 대통령 앤드류 : 켈시 그래머
◆ 도널드 그린리프 : 데니스 호퍼
◆ 아트 크럼 : 네이슨 레인
◆ 마틴 폭스 : 스탠리 투치
◆ 존 스위니 : 조지 로페즈
◆ 월터 : 저지 레인홀드
단역
◆ 몰리 엄마 : 메어 위닝햄 (좋아하는 배우라 살짝 추가해 봅니다)
데드맨 감상평
선거관련 미디어로 가장 인상에 남았던 것은 최수종 주연의 프레지던터 였습니다
거기엔 그런 대사가 나옵니다
대통령은 누가 만듭니까?
대통령은 "투표하는 국민들이 만드는 겁니다
정치인들은 표를 먹고 삽니다
세상에 어느 정치인이 표도 주지 않는 사람을 위해 발로 뜁니까?
다들 말은 번지르르하게 해댑니다
- 중략 -
여러분들이 정치를 혐오하기 때문입니다
못 배우고 나이든 어르신들이 지팡이 짚고 버스 타고 읍내에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때,
지성인을 자처하는 여러분들은 애인 팔짱 끼고 산으로 강으로 놀러가지 않습니까?
- 중략 -
권리 위에 잠자는 사람은 보호받지 못합니다
투표를 하지 않는 계층은 결코 보호 받지 못합니다
- 중략 -
투표하십시오 여러분
이것이 여지껏 내 생애 가장 멋진 대사였습니다
그런데 스윙보트를 보면서 바뀌었습니다
- 지금이라도 보시길 권해 드리기 때문에 스포는 하지 않겠습니다 -
마지막 선거일 하루 전
버드는 두 후보에게 토론을 제안합니다
버드는 진행자로써 모두발언을 하게 되지요
그 모두발언은 제 예상을 뒤엎었습니다
너무 멋진 연설이니 꼭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런닝타임이 2시간인데 중간에 살짝 지루할 때가 있지만
80% 이상은 즐겁게 가볍게 보실 수 있는 영화랍니다
데드맨 상영중 OTT
왓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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